6월 뉴스레터 콜드체인, 신선한 기회의 열쇠🔑 - 가치사슬로 살펴본 성장 동력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찾아와 푹푹 찌는 6월 말입니다. 에어컨 바람이 절실한 요즘, 시원한 음료 한 잔과 함께 먼쏘레터 6월호를 즐겨보세요! 이번 달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자 한국포장학회 회장이신 김종경 박사님의 콜드체인(Cold Chain)과 가치사슬(Value Chain)에 대한 기고자료를 소개하며 콜드체인의 깊이 있는 내용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콜드체인 산업은 아직 90년이 되지 않은 신선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 작은 시장이 왜 매력적일까요? 가치사슬의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더위를 잠시 잊으시고, 시원한 정보 속으로 빠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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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가치사슬(Value Chain) 관점에서 바라보는 콜드체인(Cold Ch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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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원고는 외부 전문가의 기고문을 써모랩코리아 마케팅팀에서 각색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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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은 1908년 런던의 세인트 캐서린 부두(St. Katharine Docks)에서 얼음을 이용하여 육류의 보관 및 운송을 시작했고, 1938년에 Frederick McKinley Jones와 Joe Numero가 ThermoKing을 설립하여 식품을 운반하는 트럭용 공기 냉각 장치를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발전했어요. 아직 90년도 안 된 신선한 산업이죠! 한국의 콜드체인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50억 달러(약 6조 원)로, 2018년부터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은 10.7%를 나타내고 있어요. 🌟
한국의 콜드체인 시장은 그동안의 눈부신 성장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의 1.67%로 아주 작아요. 반면, 식품 산업은 2023년 기준으로 세계 시장에서 약 8조 달러, 한국은 약 17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예요. 한국 식품 산업은 K-푸드 덕에 세계 시장의 2%를 차지하고 있죠!
한국 콜드체인 시장은 세계 시장에 비해 작지만, 왜 여전히 매력적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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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사슬은 기업이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가치를 더하는 단계들을 말해요. 마이클 포터(Michael E. Porter)라는 유명한 경영학자가 자신의 저서 “경쟁 우위: 탁월한 성과 창출 및 유지”에서 처음 소개한 개념인데요, 이 과정을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의 부족한 부분을 줄이고, 제품을 계획하며, 다른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해서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게 되는 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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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사슬 프로세스는 총 5단계로 이루어져 있어요. 이 프로세스를 통해 회사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비용을 초과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돼요. 이 5단계 중 하나라도 잘 활용하면 경쟁업체보다 앞설 수 있는 거죠! 🏆
또한, 이 주요 활동들을 도와주는 네 가지 지원 활동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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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달 : 회사가 필요한 원자재를 어떻게 얻는지에 관한 거예요. 🛒
- 개발 : 기업의 제조 기술 설계 및 개발, 프로세스 자동화 등 연구 개발(R&D)과 관련된 단계에요.
- 자원 관리 : 회사의 전략을 실행하고 제품 설계, 마케팅, 판매를 지원할 직원을 유지하는 일입니다.
- 인프라 : 회사 전반의 시스템과 관리팀을 포함한 계획, 회계, 재무, 품질 관리를 담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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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있는 가치 사슬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과 회사가 생산하는 것을 잘 연결해야 해요. 🌐 가치 사슬은 고객의 요청에서 시작해서 제품 테스트, 혁신, 연구 개발, 마케팅 등의 프로세스를 거쳐 최종 제품이 탄생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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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사슬(Value chain)과 공급망(Supply chain)은 비슷해 보이지만 다르게 구분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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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만들고 최종 사용자에게 판매하기까지의 모든 정보, 제품, 자재, 자금의 흐름을 다루죠. 📦 공급망 관리는 자재 비용과 효과적인 제품 배송에 중점을 두는데, 가치사슬은 그 흐름에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분석하고 연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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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가치사슬 개념을 잘 활용한 대표적인 예시예요. ☕ 입고부터 출고, 운영, 마케팅, 서비스까지 모든 활동을 세분화해서 관리해요. 📋 지원 활동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렇게 하면 생산부터 판매까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어서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죠. 💰
비슷하게,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 같은 식료품 유통회사들도 이런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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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사슬 분석의 실제적인 가치는 각 비즈니스 활동의 구성 요소를 개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구성 요소 내에서 추가적인 경쟁 우위의 원천을 찾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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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의 가치는 식품과 의약품 산업에서 매우 중요해요! 🧪❄️ 콜드체인은 공급망 전반의 효율성, 안전성, 수익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한답니다. 몇 가지 핵심 포인트를 쉽게 설명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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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은 취급하는 대상과 산업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는데요, 냉장(2~8°C), 냉동(–20°C), 초저온(–70°C) 등 온도 범위가 다르고, 제약 산업은 엄격한 온도 제어와 규정 준수 때문에, 식품 산업은 부패 관리 때문에 많은 비용이 들어요. 하지만, 단순히 비용 문제로 보지 말고 가치사슬로 봐야 해요. 콜드체인은 온도 제어 하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으로 자재 공급부터 제품 판매까지 온도 관리를 위한 주요 활동과 기술, 인프라, 정보 금융, 인적 자원이 결합된 종합 유통 시스템이죠. 🌡️💡
콜드체인은 원자재 공급업체, 제조업체, 유통업체, 제3자 물류업체로 구성되는데, 냉장 및 냉동 장비와 기술, 동적 온도 추적 및 모니터링 기술이 통합돼 있어서 기술력과 인프라가 특히 중요해요. 🛠️🚚
온도에 민감한 상품의 운송 및 보관이 중요한 콜드체인 비즈니스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주요 단계를 포함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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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의 각 단계는 온도에 민감한 상품이 공급망 전체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되고 저장되도록 보장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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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의 가치 사슬
<출처 : Kelly Yujie Wang and Tsz Leung Yip, Chapter 10, Cold-Chain Systems in China and Value-Chain Analysis, Finance and Risk Management for International Logistics and the Supply Chain 2018, Pages 217-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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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을 밸류체인 관점에서 봐야 하는 이유는, 콜드체인이 다른 물류나 공급망과는 달리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콜드체인을 밸류체인으로 분석하면, 각 기업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동과 공급망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 활동,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활동들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죠. 이런 과정을 통해 가치와 비용을 확인하고, 궁극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법을 찾을 수 있답니다.
처음에 분석한 것처럼 콜드체인 시장을 단순히 물류 시장처럼 바라본다면 시장 범위를 스스로 좁히게 되기 떄문에, 주주부터 소비자까지 이해당사자가 폭넓은 콜드체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고비용 구조의 콜드체인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마인드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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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물가 상승으로 인해 집밥 수요가 늘면서 이커머스 업계가 신선식품 버티컬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후발 주자들이 신선식품 버티컬을 강화하는 이유는 고물가로 인한 내식 수요 증가와 이커머스 시장 성장으로 온라인 식품 구매에 대한 신뢰가 쌓였기 때문이라고 해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을 통한 식품 거래액은 40조6812억원에 달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선식품의 반복 구매 빈도가 높아 고객 유입에 중요한 카테고리라고 언급했다고.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산간 물류취약지역에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추진해요. 이 사업은 교통이 불편해 택배 서비스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민간 택배사의 물량을 우체국의 물류망을 통해 신속하게 배송하는 것이 목표인데요, 기존 3~4일 걸리던 배송기간을 2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해요.
온라인 쇼핑업계에서 대형 동맹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데요, 쿠팡은 유튜브와 손잡고 유튜브 쇼핑 프로그램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쿠팡 제품을 콘텐츠에 태그하고, 구매 건수 발생시 수수료를 받는 형태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해요. 신세계그룹은 CJ대한통운과 협업하여 신세계의 SSG닷컴과 G마켓이 CJ대한통운의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물류비용을 절감하려 한다고.
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는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노무제공자의 보수액에서 제외하는 필요경비’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행정고시에 반대하며 재검토를 요청했어요. 고시에 따르면 택배기사의 공제율은 16.5%에서 19.5%로 낮지만, 화물차주는 30.3%에서 49.9%로 높은데요, 협회는 택배기사의 공제율이 낮은 것은 부당하며, 근거와 조사 방식에 의구심을 표했어요. 또 택배기사 보호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보험료 인상에 대해 부담 문제를 지적하며, 고용노동부의 합리적 해결책을 요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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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6월 13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K-Med 엑스포 연계 의료기기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어요. 국내 의료기기 기업 84개사와 베트남 바이어 306개사가 참여했는데요, 베트남은 젊은 인구 구조로 미용시술 및 산부인과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디지털헬스와 의료 AI 솔루션 등의 첨단 제품 시연도 진행했다고 해요. 코트라는 베트남 등 7개 지역에 K-바이오데스크를 신설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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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맞춤형 건기식 추천 서비스 '메디어리' >
출처 : 참약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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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규제가 완화되면서 제약, 헬스케어, 식품, 유통업체들이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2025년 1월부터 모든 약국에서 개인 맞춤형 건기식 소분 판매가 가능해지고, 시장은 2030년까지 25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인데요, 콜마BNH, 킥더허들, 참약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마트와 풀무원건강생활도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요. 이런 변화로 소비자들의 맞춤형 건기식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간단한 혈액검사로 최대 7년 전에 파킨슨병을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되었어요. 혈액 샘플을 통해 파킨슨병과 관련된 23개의 단백질과 8개의 바이오마커를 확인해 100%의 특이도로 진단을 했다고. 진단 시장은 급성장 중이며, 2021년 약 992억2000만 달러에서 2026년까지 연평균 6.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주요 성장 분야는 임상 화학 및 면역 진단, 분자진단, 현장진단 등이에요.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아미코젠의 배지·레진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어요. 아미코젠은 국내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배지와 레진의 독자적인 생산 기술을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고, 송도 배지공장은 연 100톤 규모의 배지를, 여주 레진공장은 연 1만 리터의 레진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해요. 산업부는 아미코젠의 도전이 국내 바이오 소부장 공급망 자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의료대란과 의정갈등으로 인해 임상시험이 지연되며 바이오 기업들이 큰 위기에 처했어요. 주요 병원에서 진행되던 임상시험들이 차질을 빚어 신약 개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바이오벤처 기업들은 자금난과 임상 비용 증가로 자산 처분 및 직거래 마켓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으나, 임상 데이터 부족으로 기술이전 및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요. 때문에 바이오 기업들은 중소제약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분투자 및 공동개발을 통해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코로나 팬데믹 동안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어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바이오의약산업의 VC 투자는 2021년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감소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4800.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8년까지 9.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활발한 인수·합병(M&A)으로 기업가치가 증가하여, 지난해 10억 달러 이상 M&A 거래가 10건 이상 성사되면서 기업가치는 전년 대비 89.6% 증가했어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에서는 항체 단백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재조합 단백질, 자가세포, 이종세포가 뒤를 잇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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